커뮤니티

작품홍보

작품홍보
1화) 모두를 살리기 위해 혼자 남은 순간, ‘신의 설계도’를 보았다
유로달·2026.09.02 15:16
29
0

FW-C7LB1oAA

창성 사관학교 전투생도 강유준.


사격 C. 근접전 D. 신체 강화 적성 D. 천계 병기 동기화율 31퍼센트.

전체 412명 중 397등.


싸움에는 영 소질이 없지만, 이상하게도 계산 하나만큼은 잘하는 생도였습니다.


무엇을 버려야 이길 수 있는지. 어디를 포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그런데 실제 전쟁이 시작된 날.


그 계산의 대상이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악마군의 기습으로 사관학교가 붕괴하고, 잔해 속에 갇힌 일곱 명의 생도.

살아남으려면 부상자 세 명을 버려야 합니다.


유준은 계산합니다.


그리고 답을 바꿉니다.


다른 사람을 버리는 대신, 자신을 버리는 것으로.


“조건 바꿔. 중상자 세 명 전부 이동.”

― 해당 조건에서는—

“그리고 강유준. 나 한 명 잔류.”

“다시 계산해.”

― 계산 중. 예상 탈출 성공률 76.2퍼센트.

“되네.”


모두가 빠져나갈 때까지 홀로 방화벽을 붙잡은 유준.

그리고 결국 무너지는 바닥과 함께 사관학교 최하층으로 추락합니다.


그곳은 생도용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유준은 발견합니다.


악마군이 사관학교까지 쳐들어와 노리고 있던 정체불명의 유물.


구체인 동시에 육면체이며, 인간의 기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물체.


죽어가던 유준의 손끝이 그것에 닿는 순간.

세상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이상하군.」

「자기 희생…… 이번에도 자신을 버렸나.」


벽도.

무기도.

생명도.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몸조차도.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에는 구조가 있고, 모든 구조에는 결함이 있으며,

결함을 알 수 있다면— 그 구조는 다시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에서 시작해 인간의 육체로.

전장에서 행성으로.

그리고 언젠가는 별과 우주까지.


최하위 생도 강유준이 죽음의 끝에서 손에 넣은 것은 단순히 강해지는 능력이 아닙니다.


세상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창조주의 유산.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왜 악마들은 사관학교 전체를 공격하면서까지 이 유물을 노렸을까요?


그리고 유물 속에서 깨어난 목소리는 왜 유준을 보자마자,


‘이번에도’


자신을 버렸느냐고 물었을까요.


《신의 설계도》


죽음의 끝에서, 최하위 생도는 신이 남긴 설계도를 보게 되었다.


오늘부터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 7시에 공개!

오늘 부터 연재 시작합니다.


SF와 성장형 먼치킨, 우주전쟁과 미스터리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읽어봐 주세요.

공모전
SF, 퓨전
신의 설계도
유로달
총 24화 조회 211 2026.09.0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