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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소개) 제이에게,제이에게
진도별·2026.09.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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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유전자, 완벽한 격리, 그리고 완벽하게 통제된 삶. 태어나 처음으로 세상과 접촉한 스무 살 윤제이는 자신이 살아온 세계가‘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한국 정부의 극비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그녀는 인간이면서 인간이어선 안 되는 존재였다. 지난 20년 동안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채 감시받으며 감정도 의지도 허락되지 않은 채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상황 속에서 그녀는 통제 구역을 벗어나게 되고 자유의 문턱에서 두 남자와 마주한다. 하나는 국가정보기관의 최정예 블랙요원 나현준. 오랜 시간 모니터 너머에서 그녀를 감시했던 그는, 차마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휘말려간다. 또 한 명은 세계 최대 유전자 제약 기업의 CEO 은태오. 완벽한 생명체를 복제하려는 야망을 품은 그는 윤제이의 유전자 정보가 자신이 오랫동안 실패했던 최종 프로젝트를 해결할 열쇠임을 알고 그녀의 탈출을 돕는다. 한 쪽은 그녀를 가두었고, 한 쪽은 그녀를 탈출시켰다. 하지만 누가 구원이고 누가 파멸인지 알 수가 없다. 신뢰와 애정, 배신과 의심이 마구 뒤엉킨 혼란 속에서 윤제이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등장인물 소개>


윤제이(20세,여)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완벽한 생명체. 외모와 지능, 신체 조건까지 인간의 최고치를 넘어서지만 감정에 있어서는 방금 세상에 태어난 갓난아이처럼 서툴기만 하다. 20년 동안 국가 극비 프로젝트에 의해 실험체로써 격리되어 살아오다 드디어 바깥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감시하던 요원 나현준과 탈출을 도운 과학자 은태오 사이에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나가며 마침내 자신의 정체성과 자유의지를 찾아 나선다. 거대 권력의 계획안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는 사랑도 하고 의심도 하면서 스스로를 결정하는 강인한 자아로 첫 발을 내딛는 인물.


나현준(26세, 남) 국가정보기관 소속 최정예 블랙요원. 18세에 특채로 발탁된 이래 전 세계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비공식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설적인 인물. 작전 중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전선에서 밀려난 후 윤제이를 감시하는 ‘그림자’ 프로젝트의 감시 요원으로 배치된다. 윤제이를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점차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프로페셔널했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모니터 속 그녀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결코 느껴선 안 되는 감정에 흔들린다. 냉정하고 치밀하며 통제력 있는 성격이지만 윤제이를 향한 보호 본능과 책임감에 휘청거린다. 그녀를 가둔 시스템에 소속되었지만, 그 시스템을 가장 먼저 배신해 윤제이를 구할 지도 모르는 인물.


은태오(30세, 남) MIT 출신의 천재 생명공학자이자 세계 최대 유전자 제약 기업의 CEO. AI 기반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여 현재 세계 시총 1위의 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성과에 만족하는 법이 없었다. 그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AI의 능력을 넘어서는 완벽한 인간을 무한 복제하는 프로젝트이다. 마지막 단계에서 계속 실패를 반복하던 그는 한국 정부로부터 유출된 기밀 정보를 넘겨받아 마침내 윤제이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는 윤제이의 유전자 정보가 자신의 계획을 완성시킬‘마스터피스’임을 직감한다. 철저한 계산과 집착, 통제욕과 강박증 속에서 아이러니하게 윤제이에게서만 유일하게 인간적인 결핍과 갈증을 느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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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화 조회 78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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