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서랍입니다.
신작 《별을 품은 기사(8부작)》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검과 마법, 용병과 기사, 고대 유적이 존재하는 세계를 여행하는 성장형 퓨전 판타지 모험물입니다.
주인공 카엘은 열아홉 살 용병입니다.
검은 꽤 잘 씁니다.
문제가 있다면—
마나가 없습니다.
열다섯 살에 기사단 시험도 봤습니다.
검술 최상. 반응 속도 최상. 체력 최상.
그리고 마나 0.
결국 기사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카엘은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기사가 아니어도 검으로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금화 스무 닢짜리 고대 유적 호위 의뢰를 받습니다.
돈을 벌려고 따라간 유적에서 카엘은 수상한 소녀 하나를 깨웁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이지 않던 마나의 흐름이 보이고.
상대의 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이고.
마법을 이루는 흐름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분명 카엘 자신의 마나는 0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유적에서 깨어난 은발의 소녀, 리아.
처음으로 유적 밖의 밤하늘을 본 그녀가 갑자기 걸음을 멈춥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별이…… 다 어디 갔어요?”
카엘에게는 황당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계의 밤하늘에는—
원래 별이 없으니까요.
검 하나 들고 돈이나 벌며 살고 싶었던 용병.
세상에서 사라진 별을 기억하는 소녀.
그리고 카엘의 가슴으로 들어온 정체불명의 빛 하나.
처음에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의뢰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이 좀 커진 것 같습니다.
성장형 먼치킨 + 검과 마법 + 모험 + 동료들의 티키타카 + 고대 유적 + 사라진 별의 미스터리.
무거운 설정을 한꺼번에 설명하기보다는 카엘과 리아가 직접 여행하고 싸우면서 세계의 비밀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카엘은 왜 마나가 없는데 마나를 볼 수 있는지.
리아는 대체 언제의 사람인지.
그리고—
별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별을 품은 기사》
작가 빈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