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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서라벌. 눈을 뜨니 천 년 전이었고, 몸은 열여덟이었다.
작가세완·2026.09.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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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김용은 할아버지를 태우고 가던 밤에 사고를 당한다.

눈을 떴을 때 그는 천 년 전 서라벌에 있었다. 몸은 자기 것이 아니었다. 열여덟 살, 손바닥에 낫 굳은살이 잡힌 몸.

저쪽 병실에서는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 여기서 하루가 갈 때 저기서는 일 분이 간다.

그런데 그 간격이 줄고 있다. 일 분이 사십오 분이 되고, 사십오 분이 하루가 된다.

하나가 되면 두 시간이 겹치고, 겹치면 하나만 남는다. 어느 쪽이 남는지는 아무도 정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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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SF
파수 - 서라벌로 간 국가대표
작가세완
총 43화 조회 65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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