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사건, 요괴법에 의거하여 승소해 드립니다."
로펌 면접에서 열 번 떨어진 흙수저 변호사가 광화문 지하 13층에 있는 법무법인에 들어갑니다.
인간이 아닌 것들의 법적 분쟁만 맡는 곳입니다.
층간소음을 내는 락밴드 요괴, 사기 치는 둔갑 너구리, 메타버스에 영혼을 가두는 기업.
주인공은 마법을 못 씁니다. 대신 거짓과 계약의 이면을 보는 감찰안과 대한민국 법전이 있습니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7년 전에 접수된 실종신고서가 장례식 초대장으로 되돌아옵니다.
신고인은 이미 죽었는데 서류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닫히지 않은 사건은 스스로 빈소를 차린다, 는 설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법정물처럼 시작해서 도시 괴담으로 흘러가는 작품입니다.
18년 동안 아들을 찾은 어머니 이야기 같은 걸 씁니다. 사이다보다는 마무리에 무게를 둡니다.
현재 32화까지 전편 무료, 매일 저녁 7시에 5,000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