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공모전 첫날, 게시판 저 멀리 떠내려가서 구조 신호를 보냈던 『세계를 지키는 하청업자들』입니다.
다행히 아직 살아 있습니다. 주인공도, 작가도요.
괴담이 현실이 되고 초인이 직업이 된 시대.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이었던 서한은 어느 날 이야기 속의 힘을 자기 몸에 덧씌우는 초인으로 각성합니다.
인생 역전인 줄 알았더니, 현실은 교육과 훈련, 계약과 보고서,
장비 파손 때문에 시달리는 초인 하청업계에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첫 현장에 나가고, 괴물도 만나고, 조금씩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장산범을 잡으러 갑니다.
『세계를 지키는 하청업자들』은 신화와 전설, 민담과 도시괴담이 현실에 나타나는 세계에서,
센티널이라는 초인들이 특수재난을 해결하는 직업물입니다.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괴물이 왜 나타났는지 조사하고,
이야기에 감염된 사람과 생존자를 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살아 돌아오는 이야기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현재 〈뒤틀린 목소리〉, 장산범 에피소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번 구조 신호를 못 보셨거나, 봤지만 미처 구조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 번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