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최강의 용사였던 카엘.
믿었던 책사에게 몸을 빼앗기고, 병든 몸에 갇힌 채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손에 쥔 건 고작 작은 수술칼 하나.
상대는 무장한 병사들. 자신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든 몸.
그런데 카엘의 반응은 조금 다릅니다.
“왜 안 끝내요?”
“굳이?”
“또 오잖아요.”
“그럼 또 처리하지.”
“그다음은요?”
“또 또 처리하면 되고.”
힘은 빼앗겼지만, 경험은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최강의 용사는 검이 아니라, 검을 쥔 사람이었습니다.
《내 몸을 빼앗은 놈이 영웅이 됐다》
제3화. 수술칼을 쥔 용사 업로드했습니다!
몸을 빼앗긴 용사의 첫 번째 반격.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