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더 이상 출근하지 않습니다.
새벽에 일어날 필요도 없습니다.
상사의 전화도, 야근도, 주야간 교대도 없습니다.
인간 대신 피지컬 AI가 일하기 때문입니다.
로봇이 공장에서 일하고
그 노동수익으로 매달 300만 원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물가는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커피 한 잔 300원.
쌀 10kg 4,900원.
우유 1리터 500원.
김동수도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세상 좋아졌지.”
낚시를 하고, 여행을 가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며 살아갑니다.
월요일이 더 이상 싫지 않은 세상.
인간에게 인간의 시간이 돌아온 세상.
어쩌면 우리가 꿈꾸던 미래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작품의 제목은—
《부의 재분배 72시간 후》
입니다.
왜일까요?
이 완벽해 보이는 세상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SF 공모전 참가작 《부의 재분배 72시간 후》
지금 이야기는 **「유토피아」**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