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을 모아두던 수상한 창고.
그곳에서 깨어난 것은 무려 50여 마리의 귀환수였다.
더 이상 본능대로 움직이는 괴물이 아니었다.
“시작해.”
남자의 명령 한마디에 일제히 움직이는 귀환수들.
미진은 홀로 맞서 보지만 수십 마리의 귀환수와 정체불명의 남자를 동시에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벽을 향해 내던져진 순간.
“괜찮아요?”
철민이 나타났다.
그리고 다시 떨어진 남자의 명령.
하지만—
이번에는 귀환수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한 마리도.
당황한 남자를 바라보며 철민이 피식 웃었다.
한 공간에 알파가 둘 이상 있으면 귀환수는 어느 쪽 명령도 따르지 않는다.
《힘들게 취직했는데 괴물 때려잡는 회사라니》 24화
처음으로 마주친 또 다른 알파. 이제 철민도 직접 싸워야 합니다.
※ 초반에는 세계관과 설정을 풀어가는 과정이 조금 있습니다. 8화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되며 전개에 속도가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