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냥 재현품이에요. 오만 원이면 많이 쳐드린 거고."
감정사가 항아리를 툭 밀어냈다.
할머니는 고개를 숙였다. 평생 장롱 위에 모셔둔 물건이었다.
그런데 내 눈앞엔, 항아리 위로 숫자가 떠 있었다.
[₩47,000,000]
그리고 감정사 머리 위에도.
[신뢰도: 0]
━━━━━━━━━━━━━━━
공장 검수원으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잘린 서다인.
돌아가신 할머니의 낡은 저울을 쥔 그날부터,
모든 물건의 '진짜 값'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천 원짜리 고무신, 고물상 구석의 접시,
사기꾼 감정사의 거짓말까지.
값을 아는 사람만이 판을 뒤집는다.
━━━━━━━━━━━━━━━
사이다 감정 / 역전 전개
현재 29화 연재 중, 매일 3화씩 업로드
고구마 없이 1화부터 바로 능력 각성
《나는값이 보인다》
지금 바로 1화부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