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부대 저격수 출신 킬러 서진. 청동 나침반 하나 잘못 주웠다가 무림에 떨어졌습니다.
도착한 곳은 망하기 직전의 표국. 술 취한 노인, 열일곱 살 소표두, 겁쟁이 표사 하나가 전부입니다.
무림 일주일이 현실 하루. 그래서 출근합니다. 무림에서 일하고, 퇴근해서 총 챙기고, 다시 출근.
내공은 한 톨도 없습니다. 대신 저격 소총이 있습니다. 담 넘어오는 고수, 총소리 한 번에 끝.
굳은 몸으로 옛 무공도 한 장씩 뚫어 갑니다. 영약, 영물, 기연. 아끼지 않습니다.
싸움 끝엔 늘 밥상. 쌀독 바닥 보이던 집에 숟가락이 하나씩 늘어납니다. 돌아갈 데 없던 킬러에게 처음 생긴 집 이야기입니다.
월~토 오후 6시 연재. 같이 출근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