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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를 보는 마사지사
마지아·2026.10.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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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째 좀비를 잡고 있을 때 영준의 눈앞에 창이 떠올랐다.


-마사지사의 눈이 LV3이 되었습니다.-

마사지사는 이제 아픈 곳을 넘어서

고객의 고질병도 파악할 수 있어요.

대단하죠?! 뼛속까지 파악하는 마사지사입니다!!


레벨업을 하자, 영준이 좀비를 바라보는 창에도 변화가 생겼다.


-마사지사의 눈-

이유희 여 20세

오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제주도에 내려왔다.

최근에 교통사고가 나서 허리를

다쳐 몸을 가누기 힘들다.

허리를 조심히 풀어야 할 것 같으니

찜질 위주로 관리를 하자.


‘혹시!!’

영준은 달려오는 이유희 좀비 손을 피하며 몸을 틀었다.

좀비는 헛손질을 하며 옆으로 스쳐 갔고, 영준은 망치를 들어 올렸다.

쾅!!

망치가 좀비의 허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끼에에에!!!”

지금까지 좀비와 다르게 허리를 맞은 좀비는 아픔을 느끼는지 바닥을 뒹굴었다.

“허...”

영준은 잠시 어이가 없어서 그 모습을 보다가 뒤로 몸을 휙 날렸다.

덥석!

그러자 다른 좀비 하나가 손을 뻗어 영준의 왼손을 낚아챘다.

“이거 놔!!”

왼손을 잡은 좀비를 노려보자, 다시 창이 떠올랐다.


-마사지사의 눈-

양준모 남 42세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손목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차도는 없다.

파라핀 마사지를 권해보자.


영준은 자신을 잡고 있는 좀비 손목을 망치로 후려쳤다.

쾅!

“끼에에에!! 키엑!!”

좀비는 자신의 손목을 잡고 무릎을 꿇고는 부들부들 떨어댔다.

영준은 그런 좀비에게 망치를 세로로 휘둘렀다.

쾅!!

좀비 머리가 깨져 나가며 상태창도 사라졌다.

“이제 고통은 없을 거예요... 죄송합니다.”

영준은 바닥을 뒹굴고 있는 이유희 좀비 머리에도 망치를 내리쳤다.

“죄송합니다.”

쾅!!

이제 마사지사는 눈을 감지도, 고개를 돌리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의 고객이 될 수도 있었던 좀비 무리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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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아
총 34화 조회 212 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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