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를 연재하고 있는 제리안입니다.
아포칼립스가 터지면 제일 먼저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 것도 있어야겠지만, 저는 일단 문 잠그고 마음 편히 잘 수 있는 집부터 생각났습니다.
밖에서는 감염자들이 돌아다니고, 전기도 끊기고, 수도에서는 물도 안 나오는 상황인데 자기 집에만 불이 들어온다면 어떨까 싶었죠.
그런 생각에서 시작한 소설입니다.
주인공 강현우는 세상이 엉망이 된 와중에 제법 특별한 집을 얻게 됩니다. 전기도 들어오고 CCTV도 있어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사정이 좀 나은 편입니다.
그런데 집이 좋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더군요.
먹을 건 계속 줄어들고, 물도 아껴 써야 하고, 밖에 나갔다가 감염자를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지켜야 할 어린아이와 개 한 마리까지 생깁니다.
처음에는 자기 집 하나 지키는 것도 버거웠는데, 어느새 이웃들까지 신경 쓰게 되고, 골목을 지키고, 먹을 걸 구하러 나가고,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화려한 능력으로 감염자를 쓸어버리는 이야기보다는, 전기 한 번 끊기고 물 한 통 부족한 게 얼마나 큰일인지 보여주는 생존물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집 한 채가 조금씩 사람 사는 마을로 넓어지는 이야기도 담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60화 넘게 연재했고, 매일 한 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나 현실적인 생존물, 거점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러주세요.
《아포칼립스가 터진 후 나는 집을 얻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리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