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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아빠·2026.10.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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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혈마의 시신을 배달합니다

삼십 년 전, 천하가 죽었다고 믿은 마두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그가 정말로 죽었다.

객지에서 죽은 자를 고향까지 걸려 보내는 강시 운반꾼, 간시장 소야.

망자에겐 존댓말, 산 자에겐 반말.

내공은 삼류, 무기는 구리 방울 하나.

3년 전 사라진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의뢰서.

의뢰인, 혈마 단무악.

"고향으로. 시신이 길을 안다."

무림맹은 시신을 '봉인'하겠다며 쫓아오고,

시혈문은 천하최강의 강시를 만들겠다며 달려든다.

해가 지고 마흔아홉 번째 방울이 울리는 순간,

관 속의 혈마가 눈을 뜬다.

"박자가 틀렸다."

손가락 하나로 강호를 뒤집는 천하제일 마두와,

그 마두에게 방울 하나로 조건을 거는 삼류 운반꾼.

고향에 가지 않겠다는 망자와, 반드시 보내야 하는 간시장의 천 리 배달기.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숨긴 그곳까지,

하루라도 먼저 닿아야 한다.

무협, 퓨전
혈마의 시신을 배달합니다
다로아빠
총 8화 조회 28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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