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에 찍힌 현금 350억.
그런데 회사는 280억을 빌려 해마다 이자 14억을 내고 있습니다.
돈이 있는데, 왜 빚을 질까요?
은행 직인까지 찍힌 잔고증명서.
문제없다는 감사보고서.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숫자 앞에서, 한 회계사가 통장을 다시 열어봅니다.
* * *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이 작품을 쓰고 있는 감리역K입니다.
전직 금감원 조사역이자 특수감사본부장인 강태혁.
디지털 포렌식을 맡는 이지안.
두 사람이 장부와 서버에 남은 흔적을 따라, 사라진 돈과 그 돈을 감춘 사람들을 쫓는 금융 추리 스릴러입니다.
회계 용어보다 먼저 이런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그 돈, 정말 있는 거 맞아?”
멀쩡한 통장 속 돈은 어디로 갔는지.
누가 거짓말에 도장을 찍었는지.
왜 들키고 나서도 모두가 입을 다무는지.
숫자를 맞춰볼수록, 사람들의 말이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 실제 공개된 회계감리 지적사례의 기법에서 소재를 얻었습니다. 인물과 기업, 사건 전개는 허구로 재구성했습니다.
한 사건은 5화 안에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닫힌 장부에서 발견한 단서 하나가 다음 사건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7년 전 강태혁이 스승을 잃었던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기업 비리물, 증거를 맞춰가는 추리, 전문직 주인공의 두뇌싸움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러주세요.
[첫 사건] 사라진 245억과 가짜 통장
[시작 회차] 1화 - 350억의 침묵
첫 번째 잔고증명서부터 함께 의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