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귀신이 어떻게 여기에 떠 있을 수 있는지부터 궁금해진다면?
중고거래앱에서 고용한 돌봄 노동자가 아이와 함께 사라지고,
재개발현장에는 사람도 그림자도 아닌 무언가가 나타난다.
어릴 적 할머니와 만들었던 짚인형은 낯선 몸을 빌려 돌아오고,
버린 손톱을 먹은 생쥐는 나와 똑같은 사람이 된다.
"구전"은 한국의 설화와 민간괴담을
현대의 일상과 SF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오컬트 단편 연작입니다.
귀신과 요괴, 설명할 수 없는 현상.
그 정체를 설화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과학의 언어로 추적하기도 합니다.
물론 설명이 된다고 해서 무서운 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닙니다.
현재까지 13가지 괴담/괴물 이야기(37화 연재중!)를 썼습니다.
각 이야기는 3화씩 이어지며, 서로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읽으면 같은 세계관 속에서 이야기가 연결되는 지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괴담, SF, 기묘한 미스터리를 좋아하신다면 들러주세요.
매일 연재 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