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블린은 죽기 싫다」 3화를 올렸습니다.
약탈에서 살아 돌아온 그릭은 돌아오는 길에 할 말을 준비합니다.
“저는 끝까지 싸웠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다른 놈들도 전부 끝까지 싸웠다고 합니다. 이틀 동안 준비한 말인데 아무도 별로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먹을 건 며칠 치 안 남았고, 숲에는 인간들의 말발굽 자국이 보입니다. 다른 부족에서는 같이 약탈을 나가자고 찾아왔습니다.
거기에 길을 잘 아는 놈이 필요하답니다.
그릭이 알려준 길로 살아온 놈이 굳이 그릭을 가리킵니다.
살아 돌아온 건 다행인데, 괜히 길을 잘 기억했습니다.
겁 많은 고블린이 어떻게든 안 죽으려고 머리 굴리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읽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