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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키우던 캐릭터가 아픈 걸 전부 기억한다면?
노노기·2026.10.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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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가 부러져 있다.

왼쪽 아래, 세 번째와 네 번째.

“좋아, 좋아. 한 바퀴만 더.”

입이 말한다.

내가 한 말이 아니다.

[특성을 얻었습니다: 불굴]

“됐다. 이거지.”

사흘 동안 부러진 채 버틴 건 난데.

그 버틴 것에 붙은 이름을, 저놈이 받아 들고 웃는다.


* * *


손가락 하나 내 뜻대로 움직여 본 적 없는 몸.

아픈 것만 내 몫이던 그 몸이, 어느 날 지워졌다.


[캐릭터가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주인 없는 새 몸이었다.

“빈덱스예요. 방금 지은 건 아니고요.”

겉으로는 능청을 떨지만, 그 몸에서 아팠던 자리는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는 남자.


그가 미궁을 하나씩 깨 나가며, 이 세상을 묶어 둔 것의 정체에 다가가는 판타지입니다.

회귀 없습니다. 숫자 상태창 없습니다. 로맨스 없습니다.


대신, 아픔을 다 느끼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주인공과

되살아날 수 없는 세상에서 목숨 걸고 하는 싸움이 있습니다.

판타지, 퓨전
내 고통은 경험치가 아니다
노노기
총 16화 조회 32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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