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씨. 남의 기계 훔쳐서 장사하니까 좋습니까?”
“이사님. 이 기계 폐기 승인하신 게 이사님인데요?”
“…….”
“아따! 도둑한테 물건 팔고 영수증까지 끊어줬소?”
“…….”
“거 참, 도둑질하기 좋은 회사네!”
대기업 이사, 직원 여섯 명짜리 공장에 털렸다.
스물셋. 산업 스파이 누명 쓰고 해고당했다.
열받아서 전 재산 3천만 원으로 망한 공장을 샀다.
그런데 직원들이 더 가관이다.
매일 퇴사한다는 구매본부장.
귀신 보는 천재 용접공.
라면에 영혼을 판 베트남 기술자.
조회수에 미친 유튜버.
욕부터 박는 45년 경력 노가다 장인.
그런데 이 인간들, 기술력 하나는 진짜 미쳤다.
고철을 살리고, 계약을 따내고, 대기업 갑질까지 박살 낸다!
《더 노가더크루》 — 문피아 일반연재 25화!
망한 공장은 살립니다. 시비 거는 놈들은 더 잘 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