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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뷰 보고 집 지으러 왔는데 상하차를 하고 있습니다
리안바렌·2026.10.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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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옆에 집 한 채 짓고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쉬기


게임 《오르비스》의 풍경을 본 서진이 하고 싶었던 건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숲에 들어갔다가 짐승에게 쫓기고 비에 젖고 추위에 떱니다.


일단 비를 피할 천부터 사야겠습니다.

돈은 부족하고, 마침 사람을 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짐 나르는 일,

하루 여섯 닢,

밥하고 잘 자리도 준답니다


그렇게 시작한 상하차였습니다


그래도 일하고 돌아와 먹는 따뜻한 수프는 맛있습니다. 직접 깎고 다듬은 의자에 앉으니 바닥에서 먹을 때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런데 그 의자가 배낭에 안 들어갑니다.

앉을 때는 좋았는데, 들고 갈 생각까지는 못 했거든요


천막 치고 고기까지 구워 먹었으니 이제 좀 편할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베개가 아쉽네요. 편하게 쉬고 싶은 건데 자꾸 필요한 게 생깁니다.


곁에는 작은 동행 ‘보리’도 있습니다.

빵을 떼어주면 앞발로 받아 먹고 신발 위에 턱을 얹습니다. 맥주에 들어가는 보리 얘기에도 자기 이름인 줄 알고 고개를 번쩍 듭니다.


아직 폭포 위에 집은 없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덜 젖고 조금 더 편하게 앉고 다음에는 뭘 챙겨갈지 알게 됩니다.


《폭포 위에 집 하나 짓고 살려는데》는 그렇게 자기 취향의 생활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게임 판타지입니다.


풍경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걸 해 먹는 이야기, 내 손으로 만든 물건을 쓰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들러주세요.


문피아에서 리안바렌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7화까지 읽으실 수 있으며, 매일 오후 9시에 새 회차가 올라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게임, 판타지
폭포 위에 집 하나 짓고 살려는데
리안바렌
총 11화 조회 22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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