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도 좋습니다.
응원은 더 좋습니다.
그러니 일단 관심 좀...
요즘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 싫다는 말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더군요.
한번 읽어보고 별로라고 해주셔도 좋고,
재밌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더 좋고,
다음 화를 눌러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선작까지 해주시면...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비비는 저와 정반대입니다.
저는 제 글이 관심을 못 받아서 문제인데,
비비는 남의 일에 관심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막 도망자 신세가 됐을 때도,벙커에 숨어 있던 심하게 다친 아저씨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골목에서 조용한 꼬맹이 하나를 봤는데 손재주가 좋아 보인다고 또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셋이 됐습니다.
요즘도 별로 달라진 건 없습니다.
누가 뭔가를 들고 튀면 쫓아갑니다.
좁은 배관 사이도 쫓아갑니다.
머리를 부딪쳐도 계속 쫓아갑니다.
그리고 한 대 때리겠다고 시작했던 게
머리 한 번 부딪치고 나면 두 대가 됩니다.
관심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앙베르》는 관심을 조금 더 받아야 하고,
비비는 관심을 조금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비가 그렇게 여기저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지금의 세 사람도 없었을 테니,
꼭 나쁜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저도 그 관심 조금만 나눠 받아보겠습니다.
한번 들러주십쇼.
지적도 좋고,
응원은 더 좋고,
관심은 정말 좋습니다.
매일 밤 10시 20분 연재합니다.
레이렌토입니다.
관심도 좋지만 식사는 더 중요합니다.
오늘도 식사 든든히 챙겨 드십쇼.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