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품추천

작품추천
현실 FM 하는 기분이 드는 이야기
냥슭·2023.07.23 19:26
1,601
19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김현우는 5년 동안 코번트리 시티 감독으로 지내며 3부리그 팀을 1부리그에 안착시킨 EPL 최초의 동양인 감독입니다. 그러나 팀 내 정치질에서 밀려 구단에서 축출당하게 되는데, 분노하기보다는 오히려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런던으로 숙소를 옮기고 다음 스텝을 고민하던 중.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감독들의 사진을 보며 후회를 곱씹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후회하는 순간. 다음 장면은 회귀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곧 이번 생은 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찬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천재 축구감독의 2회차의 무대는 바로.
바넷 FC.
톡톡 튀는 구단 인물들과, 5부 리그 선수들의 민낯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의 새로운 삶이 전생과는 다른 색채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전술을 짜서 지휘하는 감독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선수 영입 등 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지난 생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처럼 보였는데.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하고 감독으로서 인정받는 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명문 구단의 품격을 갖추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회귀자인 감독이 과연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도 기대가 됐고요.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구단이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승급에 승급을 거듭하며 올라가는 언더독 스토리 자체도 흥미로웠고. 경기 장면을 연출하며 선수들의 심리를 다뤄주는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전술의 중요성을 묘사하는 디테일도 나쁘지 않아서 축구판에서 감독의 활약상을 잘 그려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회귀물답게 시원시원한 전개가 좋아서.
축구 감독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독해 볼만한 글인 것 같아 부족하나마 추천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러면 다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현대판타지
완결
천재 축구감독의 2회차
주주총회
총 221화 조회 217.4만 2023.08.2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