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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km 투수는 타고나야한다
ba****·2023.08.02 21:49
1,992
10
유달리 공격성이 강한 싸움닭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쟁심으로 길러져 왔다. 이는 승리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프로스포츠의 본질과도 같다. 배고파 끼니를 걱정하던 시절에도 스포츠는 존재했고 스포츠스타에게 열광했다. 일종의 대리만족이었으니까. 한국사람들이 유독 웹소설에 빠져드는것도 같은 맥락이리라.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키타르시스에 목말라있다. 우연히 170이란 숫자에 끌려 별기대없이 읽기 시작한 이 작품은 단순히 불세출의 야구영웅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엉망으로 망가져버린 꼴찌팀을 회생시키는 과정이 생생한 작품이다. 헌신과 열정과 분노와 시원함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일반 소설에서는 볼수없는 웹소설만의 스피디한 전개와 다소 과장된 능력들이 압권이다. 중간중간 철학적인 멘트가 있어 뭉클하기도한다. 개인적으로 요기베라의 2번째 명언이 와 닿는다.
스포츠, 현대판타지
완결
천재 투수가 170km를 숨김
단팥빵소년
총 413화 조회 279.6만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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