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들은 이야기 혹은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개인의 연애사를 통해 모든 여성의 속마음을 다 아는 것처럼 하지 말고 여기 깊은 심연 속에서 고민하며 또 내 남자를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슴 뛰게 하는 묘사와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글들이 라희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여 이루어지는 춤 사위에 대한 찐한 묘사가 깜짝 놀라게 하며 일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합주임을 그래서 합환주라는 이름이 있구나 생각하게 한다. 브라질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이국적이고 생동감을 더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