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면 대부분 죽음을 두려워 합니다.
그렇기에 창작문에서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궁리하고 창작해내죠.
그만큼 죽음은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해서일까요.
죽음을 담담히 여기거나 원하는 이들은 오란비의 도시라는 이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오란비, 장마의 옛말이죠.
여러날 오래 내리는 비의 도시.
그곳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리 평탄한 이계는 아닙니다.
수많은 괴물들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판치는 세상.
그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은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 일까요?
감상평 + 기대점
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연결이 흥미롭습니다.
불친절하지 않고 진행도 빠른 편이라 몰입감 있는 감상을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의 담담하며 잔잔한 서술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뒤에 이어질 이야기들과 대비되는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들, 특히 인외, 괴수들의 설정이 참신하고 매력적인 것들이 넘쳐납니다.
후에 이루어질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작품인듯 합니다.
도시는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주인공은 어디까지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과연 주인공이 찾고자 한 어머니의 기억은 무엇을 담고있을지
-오란비라는 말,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