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웹 장르소설과는 분명 다름 맛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흐름과는 다르죠.
전개방식과 에피소드들은 흔히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인생사입니다.
자극적인 맛은 없는데도 한 번 읽기 시작하니까는 연재분량 까지 다 읽었네요.
주인공은 내과의 병원장입니다.
시골 고향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다가
고향 사람이 고소를 해서 억울한 입장이 됩니다.
원래 주인공은 도시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고향이 워낙 깡촌이라 내과 의사가 주인공 밖에 없습니다.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그런 일까지 당했으니
서울 상경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병원을 차리는데요.
건물주 아들이 1층에서 한의원을 운영합니다.
주인공과 동갑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치과의도 개업을 합니다.
직업은 의사지만 전문의료 드라마는 아니고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결혼적령기의 남자의 일상을
담담히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힐링극도 아니고요.
예전에 봉천동 사람들, 한지붕 세가족, 손자병법 같은
80~90년대 일일드라마 일상극 같은 류에요.
주인공 사이대패스 증폭기 엑스트라도.
주인공의 의술을 시기하는 파벌도
주인공이 긴박한 상황속에서 멋드러지게 숨넘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장면도 없습니다.
근데도 계속 읽힙니다.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밋밋한 이야기를 찰지게 표현하다니.
작가님 최근에 유료화 공지 올리셨습니다.
여러분 입맛에도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추천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