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문피아 취향을 밝히자면,
1. 코인, 이혼 등이 제목에 적혀지면 패스. (개인취향)
2. 연재 주기가 개판이면 패스. (이건 용납 못 함.)
이 2가지 기준 빼고는 찍먹이라도 해보며 기웃거리고 있는데, 최근 좀 재밌게 보고있는 작품 하나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작가님 개그코드가 저랑 좀 맞는듯.)
지금까지의 줄거리는 대충
쩐이 되는 운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이 어이없게 1조!
무려 1조나 투자했다가, 그걸 홀랑 날릴 상황이 되고. 이후에 1조를 지키고자 세계 최빈국 깡촌 국가 (가상)아젬비라를 먹고 독재자가 되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판타지 정치+영지물 느낌?
작가님 개그코드가 저랑 맞는지 등장인물부터 예사롭지 않고,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터지는 피식거림을 유발함.
솔직히 1화 엔딩이 주인공이 1조를 날리게 생긴 상황이라 '아 ㅁㅊ. 왜 여기서 고구마 멕이고 끊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꾸준히 연재중인 작품이라 '예의상 찍먹은 3화까지'. 라는 생각으로 2화도 읽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최신화까지 정주행 된 상태더라고요.
추천하는 이유는 작가님이 연중할까봐 다음화 내놓으라고 올립니다. 응, 다음화. ^^
암튼 제가 느낀 재미 포인트는 시트콤 같이 볼 수 있어요. 엄청나게 현실감이 살아있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시트콤 같아서 웃으며 뇌 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나오는 리얼함과 전문성도 은근히 볼만합니다.
몇몇 파트에서는 작가님이 좀 힘을 주셨던데 거기서는 또 진지하게 보게 되는 맛이 있어요.
그래서 결론은 정치+영지물인데 뇌 빼고 봐도 이해 될 정도로 쉽고, 아주 가끔 전문적인 느낌 나며, 피식거리며 볼 수 있는 거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보니까 지금 선호작수가 애매해서 이러다 연중하실 거 같아서 선수쳐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