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품추천

작품추천
기술적 기업물이 아닌 사회적 기업물
wired·2026.03.12 01:36
429
0

여타 회귀 또는 신기한 능력을 바탕으로 두는 기업물은 보통 그 특성상 막대한 투자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다른 기업과의 격차를 벌린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러한 투자 혹은 기술적 내용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소설 초반은 군사독재 시절을 배경으로 하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읽기 거북할 수 있다.

주인공은 나이가 어리고 기업이 작기에 현회장인 할아버지를 앞세웠다. 그러면서 군부에 충성하는 척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간다.


독재가 끝나고 주인공이 성인이 되면 이미 기업은 국내 1등이고 점차 기업보다는 국가적인 요소가 나오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기업은 대단히 친서민적인 기업으로 원역의 불합리한 사회와 법들을 보다 좋게 바꿔나간다.


소설 후반에 들어서면 원래는 국가가 해야할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자신이 부담하고, 무엇보다도 서민과 빈민 등 하위 생활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이곳의 한국은 사기도, 좋소기업의 박봉도, 권력층의 솜방망이 처벌도, 부의 양극화도 없다.


물론 소설이기에 가능한 내용이 많다.

일례로 완결 기준 단 3개의 국가만이 한국과 수교하며 완결 이전에도 4개국 뿐이다. 또한 법을 개정하고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소 불법같은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내용과는 별개로 중간중간 오타와 문장오류가 약간 있다.


다만 그럼에도 글의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게 중간의 개그요소들이 적절히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돈이 아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원칙으로 삼은 기업의 사회 개혁물을 보는 느낌으로 본다면 이 소설은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알고 보니 재벌 3세 [D]
달빛물든
총 40화 조회 1.9만 2021.12.2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