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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한 잔 하고 싶어지는 소설
진망둥·2026.03.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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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보는 위스키 소설이 조금 더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으로 추천글을 적어봅니다.


주인공은 한국인으로, 스코틀랜드에서 밑바닥부터 위스키 만드는 법을 배워 장인의 경지에 이릅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갖은 견제와 억까 속에서 본인만의 위스키 만들기에 매진하다 간암에 걸려 죽습니다.


그 후 1996년, 본인이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배우던 시절로 돌아가 재벌집 아들의 몸에 빙의합니다.

이제 자본력도 생겼으니 캠벨타운의 위스키 증류소 하나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위스키 만들기에 착수합니다.


20년의 경험과 미래의 위스키 트렌드를 이용하여 멋진 위스키를 만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위스키 거물, LVMH 그룹, 다이애나 왕비 등등과 엮이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집니다.


위스키 소설에 대체역사 한 티스푼 정도 들어갔다 보시면 됩니다.(아직 대체역사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위스키 매니아라면 반가울 실제 위스키 업계 유명 인사들도 등장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데


장점

-문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억지 도파민 없이 슴슴한 맛이 있습니다. 단, 어떤 분들께는 이게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작가분이 위스키 내공이 좀 있으신 것 같습니다. ai로 적당히 아는 척하는 게 아니라 진짜 위스키를 좋아해서 쓰신 게 느껴집니다.

-회귀하지 않은 예전의 주인공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여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 기대됩니다.



단점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깁니다. 대사 하나가 반페이지를 넘는 경우도 있는데, 작가님도 그걸 의식하셨는지 대사를 ""를 이용해 2~3개로 쪼개놓습니다.

근데 무작정 쪼개다보니 이게 대화를 나누는건지, 혼자 떠드는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자극이 좀 부족합니다.



엄청난 명작이냐하면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유연재때부터 챙겨보던 소설이고, 문피아에는 드문 유형의 소설이라 지금보다는 더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스키 취미가 있으시다면 읽으셨을때 후회는 하지 않으리라 장담합니다.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내가 만든 스카치 위스키 한 모금에 업계가 뒤집힘
루이리
총 54화 조회 1.7만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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