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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중 가장 아상적인 구현, 쇼팽의 화신
영원한생명·2026.03.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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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그럴듯하나 항상 뭔가 부족했다.

맞지않은 옷을 입은 둣한. 그러나 이 작품은 왠지

자유롭다. 남의 몸에 들어온 영혼이 그 몸에 완전히 동화되어 녹아들어간 것 같다. 그래서 자유롭게 세상을 유영해 나간다. 게다가 그 소재 도구가 좋다. 베토벤, 모짜르트가 아닌 쇼팽.

나는 쇼팽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저 애호가일 뿐 역시 클래식은 어렵다. 대중음악에 식상하여 클래식을 들으려 해도 솔직히 졸립다. 피아노곡 역시 졸립지않기가 어렵다. 그런 내게 쇼팽의 야상곡

op no2. 는 너무 명료하고 쉽다. 졸립지않을 뿐 아니라 다른 의미로 졸립게 해준다. 야상곡이란 제목에 걸맞게. 그래서 쇼팽을 좋아하게 됐고 다른 곡에도 관심을 넓혀가지만 아직 op no2를 능가하는 곡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곡에 대한 해석, 호기심. 궁금증을 이 적품이 불러일으켜준다. 게다가 쇼팽은 그 인생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이다. 그러니 이 작품이 텐션을 잃지않고 잘 나간다면 진짜 작품하나 나오지않울까하는 기대를 갖게된다. 부디 품격울 유지해가며 그 나래를 철새가 대륙을 황단하듯이 자유롭게 펄럭여주기 바란다. 내가 생각날 때마다 다시 펼쳐보며 위안을 가질 명작을 만들어주시길...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쇼팽 콘체르토
경우勁雨
총 188화 조회 68.4만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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