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0화 정도의 내용이 담겨있는 추전글입니다 스포싫어하시는 분은 주의해주세용※
들어가기에 앞서 스포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간단히 소재만 나열해보자면
기억상실,일대종사급 재능, 어렸을적 납치당해 마공이자 신공인 무공 연구용으로 100명의 아이들과 동굴에서 사육당함,그리고 그 마굴에서의 유일한 생존자, 탈출과정에서 기억을 잃고 절세미모의 히로인에게 주워짐, 주인공도 절세미남
어떠십니까 대충 키워드만 나열해봤는데도 벌써 맛있지 않습니까?
이정도 키워드를 보고도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설명해 보자면
주인공은 탈출과정에서 강물에 휩쓸려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고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마교의 임무를 위해 추녀로 변장하고 있던 여주가 쓰러져있는 주인공(물에 젖고 수척해진 원빈)을 발견하고는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뒤 집안에 대한 반발심과 주인공의 잘생긴 외모에 반해 주인공에게 청혼합니다
기억이 없어 인생이 막막했던 주인공은 추녀(변장)이지만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고 가정을 꾸려 자리잡으면 기억이 없어도 잘 살수있을거란 생각에 청혼을 받아들이고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결혼생활을 하던중 주인공에게 수면제를 탄 고기를 먹이고 몰래 임무를 이어가던 여주는 결국 정체를 들키게 되고 주인공 또한 여주의 정체에 대해 추리해나가는 과정에서 기억을 되찾게됩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일이 생기지만 어찌되었든 서로 정체를 알게되자 더욱 알콩달콩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던중
여주인공이 주인공과의 결혼생활이 좋아서 임무를 밍기적대며 수행해왔으나 결국 임무가 해결되는 시점이 오고야 말았고 교로 귀환을 해야만 하는 날이 오게되어 도망치듯 주인공을 떠나 주인공이 아내를 찾으러 간다는것이 초반부 이야기 입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기억을 잃기 전의 인연들입니다.
단순히 아내를 찾아 삼만리 떠나는 내용이었다면 살짝 루즈해질수도있고 중간중간 다른 에피소드를 넣으면 아내는 안찾고 뭐하는짓이야? 싶을수도 있겠지만
위에 키워드에 소개했듯 주인공은 납치를 당해 강제로 마공이자 신공을 익히게 되었고 주인공 포함 총 100명의 아이들이 동굴속에서 생활합니다 그 중에서 주인공과 베스트 프랜드 먹은 9명의 동료가 존재하는데...
그 동료들의 배경이 개방,당문.화산파등등...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지 않습니까? 예 명문정파들의 기재들이 하나같이 납치된 상황이지요
그렇다면 마교에서 정파애들을 납치해서 실험한건가?
그럼 와이프의 집안이 사실 주인공의 원수?!
라고하면 너무 식상하지요
작중 배경이 당문이 얼마전까지 의술로 유명했다가 반등하고 있고 마교가 백련교에서 갈라져 십만대산에 자리잡은지 약 백년쯤 되지않은 무림 초창기 배경입니다.
그 말은 즉슨? 마교 저점매수해서 정파를 복수를 명분으로 낼름 삼켜서 중원일통하기 좋은 시기다 이거죠(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사실 주인공과 동료들을 납치한건 정파최대세력인 맹이고 정파인 맹이 정파의 어린 기재들을 납치하여 마공을 실험한 것입니다
아마 여주인공을 마교인물로 잡고 주인공은 정파에게 납치되고 배경이 무림 초반부라는것에서 중원일통까지의 여정을 그린 일대기가 되지 않을까...조심히 추측해봅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냅다 먼치킨으로 시작하는것 보다 성장물이 더 벅차오르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성장물 초반 주인공의 약함에서 오는 필연적인 고구마는 호불호를 탈 수 밖에 없는 영역이지요
그런데 작가님은 대종사급 재능으로 무력측면의 고구마를 줄이고 어린나이에 동굴에 갇혀 세상이 동굴만했던 주인공을 구성함으로서
성장물 초반의 로우 파워의 답답함은 줄이고 동굴만 했던 세상을 넓혀가는 일종의 경험성장물? 을 구성함으로서 주인공의 견문과 경험이 성장해가는 맛을 살려 훌륭한 필력으로 글을 전개하시니 추천글을 안쓰고는 못참겠더군요
...사심을 조금 담아 제목을 추천드리고 싶어 추천글을 작성한 것이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이 소설의 유일한 단점이 많이 거론된 제목에 대한 아쉬움이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론
아내가 살인마였다 => 아내가 천마와 결혼했다 => 아내가 무림 공적이었다
이렇게 제목이 변경되어 왔는데 개인적으로 초반 20화 정도안에 아내의 정체를 대부분 밝혀낸다지만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전개되기에 제목으로 아내의 정체를 유추할수 있게 하기보다는 소설의 핵심인 주인공의 외모를 내세우고 아내를 찾아간다는 핵심줄기를 포함하여
미남인 남편을 두고 아내가 야반도주했다 이런 느낌의 제목은 어떠신지 의견 남겨봅니다
오래간만에 취향에 맞는 무협소설을 찾은지라 혹여나 낮은 조회수에 작가님이 열의를 잃으실까 장문의 추천글과 함께 제목에 대한 의견을 한번 남겨본 것인데 혹여나 쥐흔처럼 느껴지신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무튼 한번만 믿고 1화만 읽어보시면 정신 차렸을때 마지막 회차를 읽고있으실 것이 필연적인 수준이니 한번만 믿고 1화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