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 회귀, 먼치킨 작품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색다른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열일곱, 애가 생겼다.》는 고등학생 커플의 임신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단순한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그 이후의 현실을 진지하게 보여줍니다.
부모들의 반응, 학교 분위기, 친구들의 시선, 그리고 두 아이가 감당해야 하는 책임까지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생각보다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무조건 멋있거나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 흔들리고 실수하면서도 책임지려고 버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일곱, 애가 생겼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