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권유로 보게 되었지만 처음엔 골프 소설이라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골프를 좋아하긴 하지만 소설로 읽으면 재미없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몰입감이 좋네요.
주인공이 아내 외도로 이혼하고 인생이 꼬이는데,
마냥 우울한 분위기로만 가지 않고
골프를 통해 다시 살아가는 과정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집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무조건 잘나가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실수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시련도 겪고, 사랑도 있고 인간적입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골프 경기 장면을 읽고 있으면 마치 제가 필드. 혹은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것 같은 몰입감을 줍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긴장감 있게 볼 수 있고,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인간관계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전처와의 악연,
새로운 인연들,
성공하면서 달라지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스포츠 소설이라기보다 인생 역전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네요.
지인인 한량신선님의 작품이지만 최근 읽고 있는 작품 중에서는 가장 꾸준히 챙겨보는 작품이라 추천글 남겨봅니다.
"이혼하고 골프쳤더니 돈이 미쳤다"
취향 맞으시면 금방 최신화까지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들 봐 주세요~
쉽게 읽히는 작품....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