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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글이 연중하면 죽는 병 걸림.
압쌩트·2026.06.22 12:50
3,257
7

글을 읽는 이유는 모두가 다르고, 글에서 찾는 재미도 모두가 다를 겁니다.

하지만 문피아에서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것이 읽던 글이 연중했을때의 허탈함과 빡침이겠죠.

사실 상위권에 있는 글이라면 그런 걱정할 것 없이 편하게 보겠지만… 내가 보는 글이 애매한 성적이라면 저런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사정이고.

아무나한테 읽어달라고 떼를 부릴 순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추천하기에 앞서 간단하게 이 글에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주인공이 있습니다.

무림에 사는 직장인 같은 놈이지요.

상사의 괴롭힘 때문에 지 한 몸 편해보자고 고백공격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보다보니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못된 놈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상사가 받아줍니다.

사실,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었어. 뭐 이런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 상사가 하북팽가의 대단한 여식이라는 것이지요.

주인공의 앞날이 갑자기 바뀝니다.

팽가의 데릴사위 아닌 데릴사위가 되어서 팽가의 비전 무공도 받게 되고 여러 일에 엮이면서 몰래 숨기고 있던 능력까지 까발려질 판입니다.

게다가 다른 여자들까지 꼬이기 시작합니다.

남궁세가, 제갈세가 하나같이 쟁쟁한 여자들이 말이지요.

 

좀 흔한 데릴사위 물인가요?

 

근데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입니다.

알고보니 사연이 있는 여자 주인공과, 톡톡 튀는 다른 여자 캐릭터들.

개그는 바바리안 같은 힘과 독특한 미관을 가진 팽가의 사람들이 담당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등장한 팽@@이 제일 웃깁니다.

 

간만에 나온 수작이다, 기대되는 대작이다. 라는 말까지는 못하겠지만.

공모전에서 상 받겠다고 이상한 거에 무협 가져다 붙여서 나온 글들 보다는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읽으면서 크게 머리쓰지 않아도 되고, 어떻게 될까 불안해하며 안달 복달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식거리면서 볼 글이 필요 하신 분이라면 이 글 볼 만합니다.


공모전
무협
무림이 집착하는 데릴사위가 되었다
월하무객
총 64화 조회 39.8만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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