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혈석’이라는게 작품의 주요소재로 나오는데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적 있던 이게 그냥 작가가 지어낸 설정이 아니라, 실제로 세종 때 기록에 남은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1화는 거의 동양판타지나 대체역사물처럼 진지하게 가다가, 5화 막판에 현대 판타지로 확 꺾입니다. 그리고 다음 화부터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남자고교생의 일상'을 보는 것처럼 시끄럽고 웃긴데, 또 어느 순간 진중한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신기한 건, 감동적인 분위기가 나오려 할 때마다 주인공들이 일부러 분위기를 깨듯 개그로 끌고 오는데, 그게 집중을 방해하지 않습니다다. 오히려 그게 이 작품의 목적처럼 느껴집니다.
업로드된 분량을 다 읽고 나니, 웹소설에서 진짜 처음 보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어서 웃긴데 오히려 더 마음 아프고, 가벼운데 어느 순간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재미있어서 영업해 봅니다. 나만 김독자 된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