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화인 61화까지 빌드업 위주로 전개한 소설이라 30화까지는 불안했다. 연중 소설의 패턴을 따라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시대는 로마 삼두정.
주인공은 품페이우스의 차남이라는 설정으로 가상 인물이다. 신화적 탄생을 복선으로 깔았는데 역사적 흐름은 고증에 충실하다. 탄생부터 천천히 나이를 먹어가므로 템포는 매우 느린 편이다. 소개글은 장식이라고 생각하고 읽는 걸 추천한다. 120화는 넘겨야 소개글의 전개가 나올 것 같다.
그래도 필력이 좋아서 문장 템포가 잔잔함에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위주의 활약이 이제부터 시작하려는 것 같다.
대여점 시절 무게감 있는 수작, 명작의 느낌이 난다.
빌드업형 사이다를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이 되고 있다.
도파민에 지친 분들에게,
그래도 대하소설 특유의 도파민을 원하는 분들께
한번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