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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을 기다릴 수 없어서
차깊생·2026.07.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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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n화만 참으면 재밌어요. 라는 댓글을 보면서, 아니 그럼 처음부터 재밌으면 안 되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이 소설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요.


언제 재밌어지는데?

->바로 1화부터


웹소에 최적화된 주인공이 문장 깎느라 굶어죽기 직전인 몸주인에게 빙의하면서 러시아 문학사에 이변을 일으키는 내용입니다.


설정만 보면 주인공이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음?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웹소 작가는 그걸 합니다. 니들이 회빙환을 아느냐…


죽는 순간까지 연참을 걱정하고 완결 내고 바로 차기작 구상하느라 바쁜 웹소 작가가 러시아 문학사에서 못 살아남을 리가 있나요.

절단신공을 처음 맛본 러시아 사람들이 미쳐 가기 시작합니다. 당연합니다. 거긴 일일 연재도 아닌데...


주인공이 천재인지라 주변 반응이 과할 법도 한데 깔끔해서 몰입도 잘 됩니다.

전체적으로 작품이 차분해요. 전개 시원시원하니 빠르고, 시대상도 잘 챙겼습니다. 보다 보면 어느새 저도 북방 통보를 기다리는 러시아 주민1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웃겨요. 막 폭소할 정도는 아니지만 자기 전에 생각나서 웃음 나는 그런 느낌.

이 모든 게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돈 벌어서 드디어 흰 빵 살 땐 저도 이미 팬이 된 뒤였어요.

이번엔 국뽕으로 어떤 맛을 보여 줄지도 기대됩니다.


추천글이 처음이라 어색했다면 양해 부탁드리고, 이 추천글보단 작품이 더 재밌으니까 많이 봐 주세요.

응원합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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