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초감각과 무공 재능)을 가진 맹인 무인의 협의지도.
어려서부터 시장에서 배운 공간 감각과 상황 파악으로 천재급의 재능이 발달한 후 스승을 만나서 무공을 배우는 과정이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는 수작(秀作)
정통 무협의 맛깔나는 문체와 다양한 시점으로 글 다체가 묘한 긴장감을 만들고. 그런 분위기 속에 해학도 있다.
쥔공의 사부가 21세기에서 회귀한 과학도라서 무공을 과학으로 풀고. 맹인인 제자에서 반향정위부터 만상지각까지 21세기 과학 용어로 풀어서 설명한다.
먼치킨이라기에는 맹인이라는 치명적 페널티를 안고 살기 때문에 긴장도가 낮아지지 않는다.
스승이 엮어준 당대 최고 예인인 설여음과 인연으로 그 제자와의 로망스도 기대하고 보면 좋지 않겠나 싶고.
중간 중간에 무협의 클리세들이 나온다. 찾아보면서 읽으면 재미있다.
우주천마로 타고 들어 왔는데. 우주천마는 완결 나고 본 작품이라서 연재 주기에 대해서는 별 의식이 없었은데. 실제 연재 주기가 주 3회도 안 될 수 있어서 지금 후회하고 있는 중.
시작은 했으니 따라가야 할 처지라서 어쩔 수 없지만서도. 천천히 즐기면서 흘러갈 생각이다.
빼어난 수작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