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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들 뒤치다꺼리에 지친 협회장의 반격 - 《국가에게 버림받은 헌터들을 내가 다 버렸다》를 추천합니다.
이현월·2026.10.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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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센치작가님의 《국가에게 버림받은 헌터들을 내가 다 버렸다》를 추천합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1~5화 까지 읽으며 느낀 초반의 재미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헌터들이 벌인 사고를 수습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헌터협회장입니다. 협회장이라는 직함은 그럴듯하지만, 정작 하는 일을 보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작부터 쌓여 온 피로와 억울함이 드러나서, 이 사람이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싶은 마음으로 읽게 되더군요.


그래서 주인공이 태도를 바꾸는 순간이 반갑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꺼내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망설임이 적어, 초반부터 이야기가 시원하게 나아갑니다. 제목을 보고 기대했던 반격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능력을 활용하는 과정에도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능력을 조합하고, 마련한 전력을 어떻게 움직일지 궁리하는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전투를 읽다 보면 게임에서 자기 부대를 키우고 운용하는 듯한 재미가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방식으로 써먹을지 궁금해지고요.


주인공의 속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겪은 일들을 투덜거리거나 혼자 계산하는 대목에서 웃음이 납니다. 큰일을 벌이면서도 직장생활에 찌든 사람 같은 면이 남아 있어, 주인공을 따라가는 일이 꽤 즐겁습니다.


시원하게 할 말 하는 주인공과 빠른 전개, 능력을 조합해 전력을 키우는 재미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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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SF
국가에게 버림받은 헌터들을 내가 다 버렸다
30센치작가
총 29화 조회 4.1만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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