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기 시작한 야구물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추천드려요. 제목 그대로 스카우트가 주인공인데 보통 야구물 하면 선수나 감독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직접 뛰는 쪽이 아니라 선수 찾아내고 팀 갈아엎는 쪽이라 좀 신선하더라고요.
선수 재능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긴 한데, 상태창 띡 보고 “얘 S급이네” 하고 끝나는 느낌은 아닙니다. 경기 보면서 선수 특징 잡아내고, 왜 이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지 판단하는 과정이 있어서 생각보다 야구 보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상태창을 다 믿으면 안될 느낌?
감독이랑 단장이랑 티키타카도 은근 괜찮습니다.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느낌보다는 프런트끼리 부딪히면서 망한 팀 하나씩 뜯어고치는 맛이 있더라고요.
아직 초반이라 구단이 확 바뀐 단계는 아닌데, 오히려 지금부터 하나씩 판 짜는 과정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야구물 좋아하시고, 특히 구단 재건이나 유망주 발굴하는 거 좋아하시면 한번 찍먹해보셔도 될 듯합니다.
저는 일단 좀 더 따라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