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주사. 어쩜 이런 설레이는 순간들이 모여 삶의 공격을 버텨내는 예방주사가 되는것같기도하다.그래, 이런 순간들이 있었지. 하늘을 나는듯한, 세상이 마냥 핑크빛으로 물들던 마구마구 착해지고싶던 이런 시절이 있었던거지. 뭔가 시작되는 ... 좋은 예감. 이런 시간들을 잘 채집해 놓았다가 힘든 일이 생길것같은 느낌이 들때 재빨리 예방주사처럼 맞고는 어렵지않게 넘기고싶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 미움도, 죽음도, 욕심도.. 내 눈을 , 내 마음을 가져가버리지않도록...뭔가 모르게 이야기에 몰입하게하는 이 작가의 글이 글을 읽는 동안 나를 하염없이 들뜨게도, 그리고 마구마구 슬프게도 만들며 크게 나를 흔들어놓는다. 그래서 감사하다. 빠져들게 만들어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