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필 작가님의 최신작 소녀, 소설을 쓰다
올필 작가님은 이미 문피아에서 3편의 작품을 완결내셨습니다. 우선 다른 작품들을 소개하자면 처음 연재하신 문토피아와 8층의 신화는 훌륭한 약의 표본입니다. 한 명의 독자로서 다른 독자들과 작가님의 약을 받들어 댓글란에서 광란의 사바트를 벌였... 흠흠 각설하고 초창기 약품 냄새 진득한 스토리에서 나아가 다음 작품인 ‘이곳은 아웃사이더 쉘터’에선 판타지 요소는 없지만 흔히 말하는 라노벨의 느낌이 풍깁니다(전작도 구성은 비슷했지만 약냄새만 풍겼다는 후문이) . 그리고 그런 작가님의 최신작이 바로 소녀, 소설을 쓰다입니다. 도입이 너무 길었네요. 본작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사실 아직 첫번째 이야기가 안끝나서). 조용히 은거하여 소나무 분재를 가꾸던 소년은 자신의 작품이 도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만 여동생에게 끌려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고 도용범을 만나 체포하는가 싶었지만 어영부영하는 사이 귀신에 홀린 듯 함께 소설을 쓰게됩니다. 요약하자면 boy meets girl 사실 작가님 스타일이 라노벨에 가까워지며 독자가 줄어든게 아닌가 싶은데 취향에 맞으신다면 글 자체의 재미는 보장합니다. 두서없는 추천글이 되었는데 이래보여도 약을 많이 자제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