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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 이능으로 직장 생활!
몽중정원·2016.06.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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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컴퍼니>는 초능력자 회사 생활 작품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한 명만 초능력자가 아니라 그 부문의 직원 모두가 초능력자고 주인공은 검증과 연수를 통해 입사한 청년입니다.


제가 맘에 든 건 주인공의 성격과 초능력입니다. 추천글 제목에 언급한 것처럼 서폿 능력이기 때문에 먼치킨물이 아니고 그 성질 때문에 많은 사람과 엮여야 하는데 주인공이 본래 사람들과 잘 사귀는 성격이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한 번 실패를 했거나 사회적 약자라는 배경에서 초능력(기연)을 얻고 꿈을 위해 움직인다면 자신과 비슷한 동료가 많든 적든 주인공은 악다구니가 있고 이기적인 면모도 꽤 있는 것을 더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은 사람들과 잘 사귀고 적당히 시원스럽게 착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타인을 도울 줄 알고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오지랖을 떠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나 친인에게 향한 불합립하거나 기분 나쁜 것을 나서서 막는, 어찌 보자면 꽤나 이상적인 성격이긴 합니다. 최근에 등장인물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을 선택한다는 것만으로도 호구라고 평하거나 과도하게 이기적이거나 악독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성격을 선호하는 것을 종종 보았는데 제 개인적으론 이런 (복고풍 절대선까진 아니지만) 융통성 있는 좋은 성격의 주인공은 나름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의 초능력이 남을 돕는 서폿 능력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키우는 과정이 다른 사람들과 필연적으로 역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주인공 혼자서만 특출난 먼치킨과 다르며 타산적인 목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타인을 도우려는 선의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주인공이 발전하는 과정도 단순히 주인공만 향상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본다는 점에서도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주인공으로 특출난 점은 있습니다. 서폿 능력자 자체가 주인공이 처음이라는 거죠. 때문에 주인공이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능력을 관찰하고 이를 개발하는 것도 꽤 재미있네요.
(현재까지) 화려함은 없지만 초능력을 사용한 일을 하며 타인을 돕고 동시에 신입사원으로 시작한 주인공이 회사 내 간부급이 되든 나중에 독립해서 따로 회사를 차리든 성장해나가는 것이 보기 즐거워 한 번 추천드립니다.
퓨전, 현대판타지
더 컴퍼니(The Company)
엔알
총 164화 조회 222.8만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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