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進出) : (활동 무대나 세력 등을 넓히려고) 어떤 방면으로 나섬.
ex) 진흥왕이 한강 유역에 진출했다는 것은 한강 유역까지 군사를 이끌고 감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자국의 영토로 삼지는 못한 상태이다.
정벌(征伐) : 무력을 써서 적이나 죄 있는 무리를 치는 일.
ex) 대마도의 왜구를 정벌했다고 하면 평소에 국경을 넘어와 노략질을 하는 왜구들을 쳐서 응징했다는 것이다.
보복전의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도 있겠다.
정복(征服) : (어떤 나라나 민족 따위의 집단을) 정벌하여 복종시킴.
ex) 법흥왕이 금관가야를 정복했다는 것은 신라가 금관가야의 땅을 정벌하여 차지하고 백성들까지 신라백성으로 만들어 복종시켰다는 뜻이다.
차지한 땅을 완전히 자국의 영토로 삼은 경우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점령(占領) : 다른 나라의 일부 영토를 무력으로 빼앗아 자기 나라의 지배 아래 둠.
ex) 일본 규슈 지방을 점령했다는 것은 그 지방을 일시적으로 자국의 영토로 편입하기는 했지만 그 땅의 백성들을 완전히 복종시키지 못하여 완전한 자국의 영토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점령 상태가 지속되어 완전한 자국 영토가 된다면 정복이란 말을 쓸 수 있다.
공격(攻擊) : 나아가 적을 침.
ex) 말 그대로 적에게 공격을 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영토를 얻고 잃고를 떠나서 적에게 공세를 취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침략(侵略) : 남의 나라를 침범하여 영토를 빼앗음.
ex) 임진왜란의 경우 조선의 입장에서는 침략을 당한 것이고 일본의 입장에서는 정복을 시도한 것이다.
외부로부터 공격을 당해 일시적으로라도 영토를 상실했을 경우 침략이라고 할 수 있다.
침략(侵掠) : 쳐들어가 노략질함.
ex) 신라에 왜구가 침략했다는 것은 왜구가 신라 영토에 쳐들어와 노략질 한 후 돌아가는 해적과 같은 행태를 말합니다.
영토와는 관계없이 재물을 얻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