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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관하여...(1)
검마·2003.02.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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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기원: 우(禹) 임금 시대에 의적(儀狄)이라는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네. 그런데 우왕은 술을 처음으로 마셔 보고 나서, 도연(陶然)히 취해 오는 기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지, 그는 후세의 사람들을 위해 유명한 훈계를 내린 말씀이 있었네. 후세 사람들더러 술을 경계하라는 뜻에서 "後世必有以酒亡國者"라는 말을 남겼다.

▶술(酒)

※술의 별칭.

도화우(桃花雨)

망우물(忘憂物)

반야탕(般若湯): 불교 신자들이 말하는 술의 곁말, 불교에서는 음주를 금하기 때문에 중들이 몰래 마시면서 쓰던 말.

쇠고기를 의란채(倚欄菜), 닭고기를 쇄리채(鎖籬菜), 물고기를 수사화(水梭花)라고 하는 것과 같다.

※조지훈(趙芝薰)의 주도유단(酒道有段).

초단-주도(酒徒):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이단-주객(酒客):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삼단-주호(酒豪):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사단-주광(酒狂):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오단-주선(酒仙):주도 삼매(三昧)에 든 사람.

육단-주현(酒賢):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칠단-주성(酒聖):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팔단-주종(酒宗):술을 보고 즐거워 하되 이미 마실 수는 없는 사람.

구단-열반주(涅槃酒):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 중국의 술.

--중국의 양조주로서는 북방에서 만든 황주, 남방에서 만든 소흥주가 있어 오래 보관된 것이면, 노주라 명칭한다. 일반적으로 소흥주를 노주라고도 한다. 소흥주는 제조법에 따라 명칭이 여러 가지로 불린다. 그 중에 선양주를 고급으로 친다.

--소흥주는 멥쌀, 참쌀, 보리, 밀 등의 여러 가지 곡식에 일초, 진피, 대회향 등 10여종의 약초를 넣어 양조한 것이 특징이다.

--증류주도 많아 동북지방의 고량주, 산동성지방의 분주, 사천성의 대곡주, 귀주에서 나는 모태주가 유명한데 모두 알콜 도수가 높고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 이중 모태주는 모태지방에서 고량을 원료로 누룩을 사용, 9개월~1년 동안 발효시킨 뒤 2~3년 저장된 긴 과정으로 제조된 역사가 있는 술로 감미가 짙다. 이들 술은 한동안 저울에 달아서 팔았다고 한다.

흔히 중국 요리점에 가면 백주나 오가피주가 있는데, 여름엔 오가피나무의 가지를, 가을엔 뿌리를 음지에서 말린 오가피를 엄선해서 만든다. 설탕, 향룡가 섞여 있어서 혼성주라고도 하는데 알콜은 38도 정도. 중국에서는 만찬용으로 흔히 쓴다.

--열주(열주:茅臺酒, 五加皮酒, 汾酒, 西鳳酒, 杜康酒, 劍蘭春, 董酒, 五糧液, 古井貢酒, 三鞭酒, 虎骨酒)

--검남춘: 천년주향 면죽현에서 빚은 술. 위에 든 오량액과 더불어 쓰촨 양대 명주의 하나로 꼽힌다. 오곡을 원료로 하고 그 맛과 향이 농욱방향하다는 점어서도 공통된다. 다만 그 발효 과정이 다를 뿐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백이 검남춘의 맛에 반하여 입고있던 담비가죽 옷을 벗어 이 술을 바꿔 마셨다고 한다.

--고량주(배갈) 수수(고량)으로 만든 일종의 증류주로 중국 특산의 소주. 무색 투명하고 신맛이 있으며 주정분은 30~45도, 빠이칼, 빠이칸. 동북지방에는 백주하고도 한다.

--강정보주 정력을 도와 보음보양하는 중국술의 총칭. 그 종류를 들면 환동주, 호골주, 수오주, 해룡주, 인삼주, 별어주, 삼사주 따위가 있다.

--#검남춘: 사천성 면죽현 주조공장에서 생산한다.

주액이 맑고 투명하고 방향이 진하다.  술맛이 맑고 상쾌하며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60도이며 향기가 진한 스타일의 백주이다.

--# 고정공주: 안휘성 호현 고정주조공장에서 생산한다.

주액이 수정처럼 맑다. 향은 난초처럼 순정하다. 뒷맛이 오래 가며 53도이다.

향기가 진한 스타일의 백주이다.

--# 구작주: 곡식을 입으로 씹어서 빚은 술. 여자가 씹어서 만든다하여 미인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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