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기버
2287년. 최악의 도시 노르밸트에서 눈을 뜬 청년 네페르 페이지. Ai와 인간의 투쟁. 그리고 신체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이른바 '기버'와의 삼각관계. 그 혼란 속에서 순수한 인간인 네페르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대면수(代眠手)
잠이 배급되는 시대. 부자들은 제 몫의 깊은 잠을 돈으로 떠넘기고, 가난한 자들은 그 잠을 대신 잔다. 하루 열여섯 시간, 남의 어둠을 뒤집어쓰는 극한직. 대면수(代眠手). 십 년 차 대면수 서무진은 어느 밤, 약이 듣지 않았다. 그리고 보았다. 잠든 사람들이 모두 가라앉는 검은 바다. 그 바닥에 — 먼저 온 놈들이 세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이세계 무능력자의 연대기
녹슨 이 빠진 단검 하나, 곰팡이 핀 건빵 부스러기 약간. 그것이 이 미개한 세계가 내게 준 마지막 자비였다.
내 놀이공원에 전 세계가 줄을 선다
대기업의 노예로 구르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빚더미 폐놀이공원. 그런데, 상태창이 던져준 놀이기구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진짜 공룡이 숨 쉬는 어트랙션에 반중력 자이로드롭까지. 망해가던 내 놀이공원에, 이제 전 세계가 줄을 선다.
수감된 슈퍼 솔저가 화성연방 집행관이 됨
전역 신청했다가 영창에 처박혔다. 풀어줄 테니까 외계 적대 세력을 쓸어버리란다. "우리의 달콤한 자유와 정의로운 평등을 지키기 위해 인류의 적에게 초(超)민주주의를 배달하라!"
과학과 무속과 퓨전펑크
2061년, 인류의 40%가 사라진 '정지(停止)'. 세상은 사람의 힘을 과학, 유사과학, 비과학으로 나누어 이름표를 붙인다. 비가 그치지 않는 대한재건국의 수도 대전. 유령처럼 살아온 남자가 스무 해 전 자신을 버린 것들과 마주선다.
퓨전펑크 속 무영창 마법사가 되었다
고도로 빠른 마법은 과학도 씹어먹는다. #퓨전 펑크 #마법사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지구는 100년짜리 감옥과 사형수들의 망각의 요람.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나던 첫 순간을 기억하는가? 기억 안 나겠지. 그럼 질문을 좀 바꿔보자. 당신은 갓난아기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대체 왜 그토록 숨넘어갈 듯 서럽게 울부짖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 세상은 그걸 포장한다. 생명 탄생을 알리는 '축복의 울음'이라고. 폐로 숨을 쉬기 위한 반사 작용이라고 과학의 탈을 씌운다. 하지만, 진짜 그럴까? 우주속에 감추어진 진정한 우주적 비밀. 그 비밀을 찾아, 이제부터 떠나보자.
우주 복권에 당첨되었다
우주 최강의 보물을 손에 넣었다.
제물포 crazy
19세기로 추정되는 혼돈의 시기. 헬라시아 (Hellasia) 동쪽 끝에는 오백 년간 문을 걸어 잠근 상투족의 나라, 효나라 (大孝聯合王國)가 있었다. 어느 날— 다국적 기생학당이 제물포에 문을 열고, 왕실의 비밀을 간직한 ‘그 뒤주’는 한바탕 요동치다가 돌연 멈춰 서며, 얼어붙은 바다에서는 괴물들이 깨어난다. 그리고 그 한복판으로 기숙학당 반장 성지옥과 친구들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든다. ZeMulPo는 이제 단순한 항구가 아니다. 사람과 문명 | 기계와 오염된 기억 |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 넘나드는 포털. Z-city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낯선 것이 익숙해지고, 익숙한 것들은 오히려 기괴할 만큼 낯설어진다. 토종 기계문명과 시간오염 | 오컬트와 첩보전 | 기억 속 인물과 사물과 장르의 파편이 기묘한 방식으로 충돌하고 재조립되는 도시. 태엽을 몇 번 감고 상상력을 풀어놓으시길. ZeMulPo행 쾌속선이 곧 출항합니다. 환영합니다—! 마계 제물포에 오신 것을.
내 오픈톡에 생명공학의 신이 산다
살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차인 날, 이상한 오픈톡에 초대됐다. 간을 배양하고 몸을 튜닝한다는 정체 모를 전문가 439명이 있는 곳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육아하기
사형을 피해 육아를 선택했다. 죽기 싫으면, 100년전 멸망한 지구의 유일한 생존자 '작은 인간 6명'을 육아하라! '초보 외계인 아빠'와 '귀찮고 냄새나는 것들'의 육아+음모+포스트아포칼립스 SF. 매일 연재합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급 하운드는 돈이 좋다
우주평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게 맡겨주세요. 저는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요.. 그럼 이만..
망한 세상에 나노 슈트를 훔쳐 입었다
대지진, 외계 침공, 망가진 나노 슈트, 백롬에 빠진 나
퓨전펑크의 귀환자
이세계에서 귀환했다. 세상은 미쳐 있었다.
삭제 대상이라 패치노트를 먼저 읽습니다
나는 세계의 다음 버전을 먼저 읽는다. 정기 점검 안내 (v1.3) 적용 72시간 후 — 특정 금속의 인장 강도 하향 그래서 나는 사흘 전에 소화기를 세 개 옮겨 뒀다.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이 본 건 삼 초 만에 꺼진 불이었고, 나를 보지는 않았다. 아무도 안 믿어 준다. 상관없다. 나는 맞히기만 하면 된다. 세계는 석 달에 한 번 갱신된다. 중력이, 금속의 강도가, 사람이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사람들은 전부 바뀐 뒤에야 무엇이 바뀌었는지 안다. 나만 예고를 미리 읽는다. 내가 읽을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워졌어야 할 이전 버전이 아직 남아 있어서다. 읽는다는 것 자체가 내가 버그라는 증거다. 그래서 이번 예고의 마지막 줄은 이렇다. — 비활성 계정 정리. 대상 1건. 삼 년 전에 죽은 걸로 처리된 사람은, 이 세계에 나 하나다. 닷새 남았다.
우주해병의 이세계 하렘
고인물 우주해병의 자비 없는 판타지 생태계 파괴.
우주수선전(宇宙修仙傳)
AI 진선이 우주에 군림하고, 인간의 승천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인간이 푸른 행성을 걷고 있었다.
퓨전펑크의 먼치킨
20XX년. 쓰레기 산을 뒤지던 소년, 이도하. 종결급 바이오웨어. ‘신의 기적’ 힉스오르간을 줍다
패러디 소설 쓰다가 원작자한테 납치당한 썰 푼다
패러디 소설이나 쓰던 나에게 스토리 진행에 재능이 있다며, SF 판타지 공모전을 앞두고 협업을 제안해 온 원작자. ……그런데 설마 스토리를 몸으로 쓰라는 뜻이었냐? 빌어먹을 원작자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