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된 국민연금 지부장이 대한민국을 먹여살림
좌천당하고 시골 마을 폐가를 샀더니 매일 아침마다 미래 정보가 담긴 신문이 날아든다.
다시, 무대로
원치 않았지만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제 다시 새로운 무대로 돌아가려 한다.
국문가 코딩하냐고 하길래 IT 재벌 되기로 함
코딩이 재밌어서 문과인데도 코딩을 했다. 그런데 문과 주제에 코딩하냐는 세상의 괄시. 이럴바엔 내가 IT 재벌이 되고 만다.
그림자 군주는 열정페이를 주지 않는다
계약직 헌터 협회 직원이었던 한시우. 어느 날 원인 불명의 오류 등급 **[ERROR]**과 함께 그림자 군단의 군단장으로 각성한다. "소환수도 내 직원이다. 야근과 칼퇴는 철저히 통제한다!" 군단장 듀라한, 암흑기사, 홉고블린 주술사까지. 철저한 분업화와 칼퇴근 마인드로 무장한 그림자 1인 기업 CEO 한시우의 무한 마석 수금 라이프! 서울 도심 게이트부터 대만, 말레이시아 해외 파견, 그리고 한강에 불시착한 엘프들과 신림동 원룸으로 교신해오는 이세계 차원들까지. "특근 수당과 마석만 챙겨주면, 그 어떤 재앙도 잔업 없이 싹 다 밀어드립니다."
일단 반란군 머리위에 철갑탄부터 박고 시작한다
1979년 12월 9일. 운명의 12.12 사태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하필이면 반란군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렸던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준'의 몸에 빙의했다. 조용히 앉아서 당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무인도에서 농사로 세계를 구한다
무인도에 조난당했다. 가진 거라곤 상태창과 씨감자 몇 알. 그런데 이 상태창, 물도 식량도 만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살아남으려면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 감자를 심고, 밭을 만들고, 농장을 키웠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내 농사가 멸망해가는 지구를 살리고 있었다.
성자는 주먹이 싫었다
혼란의 시대. 세상을 구원하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위대한 성자가 태어났다. ……그런데 본인은 일단 좀 안 맞고 싶었다. 주먹은 영혼과 대화하는 거룩한 의식이고, 잘 맞는 것도 전사의 재능이며, 사람 하나 날아가면 영광이라고 환호하는 북방의 전사 부족. 그 한복판에 하필 평화와 대화를 사랑하는 현대인 로안이 아홉 살짜리 몸으로 떨어졌다. “이 미친 원시인들아아아아——!” 복싱 가드를 올리면 비겁하다고 욕먹고, 졸라펜에게 얻어맞으면 부족민들이 감격하며 환호한다. 죽어라 도망치면 모두가 응원한다. “더 빠르게 움직여!” “졸라펜 님의 열정에 응답해라!” 겨우 집으로 살아 돌아오면 따뜻한 감자죽과 사랑하는 어머니가 기다린다. “우리 로안, 내일은 더 열심히 맞고 와야 한다.” 도망칠 곳이 없다. 악인도 없다. 그저 모두가 진심으로 로안을 사랑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더 미치겠다. 주먹도 싫고, 전사의 혼도 싫고, 헬창들의 진심 어린 사랑은 더더욱 사양하고 싶은 아홉 살 현대인의 눈물겨운 생존기. **《성자는 주먹이 싫었다》**
단군배달부
"지키고 싶은 단 하나를 위해, 잊혀진 천부인이 눈을 뜬다." 고아원에서 서로만을 의지하며 자란 자립 청년 강휘와 연우. 수많은 악령들에게 육신을 빼앗겨가던 연우를 구하려고 불길 속을 뛰어드는 강휘. 강휘의 눈동자에는 단군의 신화로만 전해지던 '천부인'이 각인되고. 연우의 몸에는 진정한 화염의 주인 ‘주작‘이 깃든다. 대한민국 현대 사회의 뒤편, 민족의 혼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이 있는 국가 비공식 기구 '천문단'. 그리고 ’해태’를 모시는 태천 가문까지 압도적인 성장, 유쾌한 신수들과의 케미, 사이다 액션 현대 판타지! "저기. 팀장님. 이번에는 제가 한번 팔을 잘라봐도 될까요?" 통쾌하고, 웃기면서, 따뜻하며, 한민족의 뜨거운 민족애가 북받쳐 오른다.
운송 재벌이 된 배달 라이더
배달 라이더 인생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운송 재벌이 되었다.
무식검(無識劍)
사람들은 비웃었다. 생각도 없고, 요령도 없고, 그저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검이라고. 그래서 붙은 이름. 무식검(無識劍).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천하에서 가장 강한 검은, 가장 단순한 검이었다는 것을. 비 오는 날 버려진 한 아이를 괴짜 사파의 고수 묵천이 거두었다. 술만 마시고, 투덜거리기만 하는 사부. 그리고 그런 사부 밑에서 스무 해를 자란 제자 기라성. 그러던 어느 날. 한 명의 노인이 산을 찾아오고, 두 절대고수의 검이 부딪치며 세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도도, 사도도, 마도도. 그 모든 인연의 중심에는 무식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