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비공(風流飛功) [E]
지화풍
연재 이북 〉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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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입에서 튀어 나온 말이 무림을 발칵 뒤집었다.
“흑화검성 사군우가 은퇴한다.”
천하제일비무대회를 평정했음에도 낭인으로 남으며
무림의 평화를 지속시켰던 그의 돌연한 잠적과 더불어
이제껏 유지돼 온 평화에 차츰 균열이 일어나던 그 시각,
“불길을 타오르게도 하고 꺼지게도 하는 것이 바로 바람.
이 바람을 다스릴 수 있는 천고의 절학을 전해 주마.”
중원의 동남쪽에 위치한 청도에서 변혁의 싹이 움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