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세상에 치여 열심히 살아가는 석주. 이번에도 회사에 잘려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생하던 중, 한 회사에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인생의 단맛을 보기 위해 면접을 치러 차려입고 길을 나섰다. 그러던 중, 무언가가 자신의 등을 찢고 나왔고, 쓰러져 죽어갔다. 그 때, 갑작스레 나타나 들려오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고 주마등을 느낀다. 그러다 눈을 뜨자, 서류 전형에 합격했던 다음 날 눈을 뜨게 되고, 석주는 한숨을 쉬고 구인 사이트를 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