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전 표지

48시간 전

cheams

자유연재 〉 대체역사, 로맨스

#복수 #동양판타지 #로맨스 #각성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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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혜는 이틀 후면 태율의 아내가 된다.
그럴 거였는데, 경혜의 집안이 역적으로 몰렸다.
날이 채 밝지도 않아 태율이 달려와서 손을 잡았다.
같이 가자고.
이 남자는 왕족이다.
손을 잡고 가면 살 수는 있을지도?
근데 경혜는 손을 놓았다.
같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빨래는 커녕 방 닦는 거, 물 긷는 거 한 번 해본 적 없는 손이다.
천민의 삶은 적응이 안 됐고, 그럴 바엔 저 화려한 기녀는 어떠한가 싶다.
담장 밖에 나오지 못했던 경혜는 기녀를 동경했다.
기녀는 가장 아래부터 가장 위까지 닿을 수 있다.
복수 한 번 해보자고 호기롭게 나서는데, 걸음이 꼬인다.
이태율...?
약혼자였던 그가 왕이 되고 싶단다.
도울까 말까?
그 답은 80세를 이틀 앞둔 상단의 대행수 윤경혜가 입을 열길 기다려야 한다.